[정치五감] 국내 첫 번째 확진자 퇴원…"의료진은 영웅" 外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 국내 첫 번째 확진자 퇴원…"의료진은 영웅"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영어로 쓴 장문의 편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받았다가 완치된 중국인 여성이 한국 의료진에게 전달한 감사 편지입니다.
인천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18일 만에 격리해제된 이 여성은 "생명을 구해줘서 고맙다, 의료진은 나에게 영웅이고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데요.
"의료진에게 배운 대로 남은 인생을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환자들을 위해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고군분투하는 우리 의료진들의 노고를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 '신종코로나 예방' 체온 측정하는 은행 직원
두 번째 사진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체온을 측정하는 여성.
신종코로나 예방을 위해 은행 관계자가 발열 체크를 하는 모습입니다.
신종코로나가 확산하면서 대표적인 대면서비스 업종인 은행 역시 코로나와의 전쟁을 선포했는데요.
주요 은행들은 영업점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근무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 북한, 신종코로나 확산 차단에 총력
마지막 사진을 볼까요?
노란 방역복을 입고 서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시죠.
북한 노동신문이 남포수출입검사검역소 소독에 나선 관계자들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북한에서도 방역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는데요.
주민들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에서는 노동자들이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열차와 공공시설물은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북한은 신종코로나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 사업에 돌입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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